공지사항

노인복지사업 당면과제 점검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 시설장 연수
기관 현황 토론 및 제도개선 교육

[1842호] 2017년 04월 28일 (금)  유원경 기자 an1@wonnews.co.kr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덕균, 이하 원사협)가 산하 장기요양시설의 시설장 연수를 실시했다. 13일~14일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설장 연수는 '노인복지사업의 현실과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원사협 주최, 원불교노인복지시설협의회(회장 남궁신, 이하 원노협) 주관으로 진행됐다.

13일 '2017년 장기요양보험제도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보건복지부 박승빈 행정사무관의 특강이 있었다. 박 행정사무관은 "2008년부터 시작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매해 시행착오를 겪어오며 각종 제도의 보완이 있었다. 2017년에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내에서 크고 작은 제도들이 변화하는 데 가장 중요시되는 수가 변경에 관해 알아보게 됐다"며 "2017년 수가 인상률(3.86%)에 촉탁의 제도개선, 장기요양기관 필수 인력 배치 기준 개선에 필요한 수가 0.22%를 추가로 반영한 결과다. 시설 입소자의 안전과 질 향상을 위해서 야간에 반드시 1명 이상이 근무하도록 의무화됨에 따라 야간 근무인력에 대한 비용(1인당 50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환경과 각종 지도 점검에 대비하고, 시설장이 꼭 알아야 할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에 대한 방정문 센터장의 특강이 이뤄졌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의 은광석 회장은 장기요양기관의 현안과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노인복지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장기요양시설의 시설운영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면서 각 시설 운영의 노하우와 어려운 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해 적법한 운영으로 현지조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